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서 국제기후환경산업전 14일 개막…"탄소중립 광주 징검다리"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5:26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6:11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호남 최대 기후환경전시회인 '제13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금란 광주지방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2045 탄소중립 광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의욕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이라는 공통 화두를 가진 기업과 기관, 전문가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경험과 신기술을 공유하고 환경산업을 미래산업으로 계속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서 1회용컵 무인 회수기를 시연하고 있다. 2022.09.14 kh10890@newspim.com

강 시장은 미래의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불리는 수소전기트램, 자원순환형 음식물처리기, 인공지능(AI)와 결합한 친환경 수질정화 로봇 등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미래산업 기술을 살펴봤다.

또한 강 시장은 현장에서 국제기후환경센터 및 기업과 즉석 간담회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폭염, 자원순환 정책 등에 대한 협력방안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공기산업관, ESG기술관, 자원순환관, 수처리기술관, 미래생활관 등 5개의 주제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 환경 신기술을 알리고 신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업기술원과수연구소, 광주환경공단 등 기후·환경 관련 공기업과 기아자동차, 에코프로 등 환경대표기업 110개사가 참여해 2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쟁력 있는 광주·전남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대·중·소기업 상담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 1 현장상담을 한다. 또한 관련 업체 간 공유와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와 설명회가 전시 기간에 수시로 열린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