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도로, 상·하수도, 공원 등 도시기반 구성하는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건축공사가 이뤄지기 전단계까지의 사업이며, 현재 공정률은 85%이다. 부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상부에 건축개발(민간복합개발)이 이뤄진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2.07.06 |
시는 2015년부터 시작된 3차례의 건축개발(민간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개발에 있어 난개발을 막고, 세계적 랜드마크 조성 등 관광·문화·예술 복합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68%(43만9000㎡)는 공공개발, 32%(29만7000㎡)는 민간사업자 유치를 골자로 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을 수립하고, 건축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 재차 나섰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5차례의 공모 끝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실시협상 중 대외적인 악재로 인해 협상은 잠정 보류된 상태로 도시개발사업(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2024년 12월 준공 지연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사업지연시 발생되는 문제(건설이자 등 사업비 증가)를 방지하고, 관광·문화·예술이 융복합된 도시공간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Two-Track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사업지연 리스크는 도시개발법에 따른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2023년 하반기까지 완료해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12월까지 도로, 상하수도, 공원 등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해소한다.
토지이용계획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을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인 세계적 랜드마크 조성, 관광·문화·예술이 융복합된 도시공간 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개발방향으로 조정·구체화하고, 향후 건축개발(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결과) 등, 다양한 변동성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12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준공되면,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수변공원 등)이 완료되어 마산해양신도시 외곽 3.2km의 수변공원 및 명품 수변산책로, 소공원 등 휴식공간 제공과 3·15해양누리공원, 구도심, 어시장으로 연결되는 도심 관광축이 형성되어 구도심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부지의 활용도가 높아져 다양한 축제기획·유치 등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입, 지역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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