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 정비사업' 1․2차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10곳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사업비 1777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축사 등 난개발 시설의 정비를 유도해 농촌 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생활권당 5년간 최대 350억원(국비 175억원, 지방비 175억원) 지원되며 유해시설 정비부지에 생활서비스시설, 주거단지, 마을공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농식품부에서는 2021년 시범지구 5곳(괴산, 상주, 영동, 영월, 김해)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매년 40곳 씩 2031년까지 총 400곳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농식품부 정책 흐름에 발맞추어 시범사업부터 본 사업까지 적극 대응해 전국 28곳 중 10곳이 선정됐다.
1차 선정(6월23일)된 사업은 ▲김해시 주촌면 축사철거 및 공원·주택단지조성 387억원 ▲함안군 칠서면 축사철거 및 주거단지 조성 120억원 ▲고성군 영오·마암·회화면 축사철거 및 임대주택설치 250억원 ▲산청군 신등면 축사철거 및 복합센터조성 250억원 ▲합천군 가야면 축사․빈집철거 및 도서관 조성 97억원이다.
2차 선정(9월7일)된 사업은 ▲진주시 명석·수곡면 축사철거 및 임대주택·복지센터조성 239억원 ▲의령군 대의면 축사철거 및 청년임대주택조성 61억원 ▲창녕군 대합면 축사·빈집철거 및 임대주택․복합문화센터조성 221억원 ▲함안군 가야읍 견사·우사 철거 및 공원조성 15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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