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전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재해·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시흥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전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2.09.07 1141world@newspim.com |
먼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9개 반(△행정반 △물가‧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031-310-2754) △보건의료반, 57명으로 구성해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먼저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방역관리 비상근무를 가동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비롯, 60세 이상 재택치료 건강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코로나19 콜센터와 확진환자 이송반과 선별검사소(2개소) 및 임시선별검사소(1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공중식품접객업소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식품 관련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쓴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쓰레기 배출 불편도 최소화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되며, 연휴 기간 발생한 쓰레기는 1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동처리와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 또한, 환경오염 예방환경 감시반과 상수도 사고 대비 비상대책도 마련한다.
이밖에 오는 12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가스 석유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 시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한편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나눔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 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정왕공설묘지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교통 주차 민원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성묘객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관광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의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교통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뿐 아니라, 연휴 기간 중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에도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고물가, 태풍 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에서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지만,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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