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맨 왼쪽)가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9.06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남지역에는 농작물 862.4ha, 시설물 5.3ha에 피해를 입었다.
박 도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피해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통해 태풍 등 이상기후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경남도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기존 접수 순으로 피해조사되던 손해평가를 원예시설, 배 등에 대해서 사고 즉시 조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 도지사는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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