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을 시비 끝에 때려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7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노상에서 지인 B씨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날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 하던 중 말 다툼 끝에 A씨가 B씨의 안면 부위를 때려 쓰러졌으며 뇌진탕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씨는 사건 발생 6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