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수상 산책로 조성...내년 7월 준공 예정
[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호암지 수질개선과 생태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관련해 1일 호암예술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암지 수질개선과 생태관광명소화 사업은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내년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충주 호암지 음악분수 연출이미지. [사진 = 충주시] 2022.09.01 hamletx@newspim.com |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호암지 수질개선과 생태관광명소화 사업 관련 기본계획, 추진방향 설명,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기존 분수를 재활용한 음악분수와 수상 산책로 조성을 통해 호암지를 멋과 흥이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시 최근 호암지를 찾고 있는 수달의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자 수면에 수초섬을 조성하고 수면 경계에는 은신굴을 조성하는 등 호암지를 시민과 수달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청취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호암지를 충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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