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를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8대 분야 27개 세부대책 수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1일 밝혔다.
8대 중점 추진 분야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시민보건안전 증진 ▲특별교통관리 및 성묘객 편의 제공 ▲재해·재난예방 ▲물가안정 및 민생경제 활성화 ▲각종 시민 불편 해소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
시는 추석연휴 4일간 6개반 총 340명이 참여하는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긴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연휴 4일간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하고 응급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길 교통대책으로는 귀성객 수송력 증강을 위해 고속버스는 증회 운행하고 이용 수요가 적은 시내버스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감회 운행하는 탄력적 운행방안을 마련했다.
생활불편민원 해소대책도 마련했다. 생활쓰레기는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연휴 첫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2일 정상 수거하며 쓰레기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적체 쓰레기를 처리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신고를 접수 처리한다.
서민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된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유통식품을 단속해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민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 지원을 위해 추석 전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희망지원금을 지난 29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7,000세대, 국가유공자 3,700명에게 명절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 재확산 조짐과 치솟는 물가 상승 속에 다가온 이른 추석이지만 시민들이 행정 공백을 느끼지 않고 안심하고 풍성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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