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사격, 배구, 족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창군 선수단이 지난 26일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2.08.30 |
양산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거창군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참가해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수영, 역도, 배드민턴에서 준우승, 육상(필드·마라톤), 농구, 레슬링, 태권도, 그라운드골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엘리트 운동부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8연패를 달성했고, 배구는 학교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기초 실력을 꾸준히 연마해온 결과 운동부가 있는 군부 여고팀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족구 종목에서는 고등부와 일반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범종목인 게이트볼과 파크골프에서도 우승했다.
거창중앙고 소속 거창FC U18 축구부는 고등부 우승을 했으며, 수영에서 거창중앙고 임채원 선수가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8월 무더위 등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시군 종합순위 경쟁은 하지 않았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