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낚시 성수기를 맞아 9월부터 11월까지 진위·안성천 일대에서 낚시금지지역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낚시금지지역 내 낚시․야영․취사 행위 및 낚시허용지역 내 야영․취사 행위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폐수 무단방류 등이다.
낚시인 대상 계도 활동을 하고 있는 단속요원[사진=평택시] 2022.08.30 krg0404@newspim.com |
특히 시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하천․계곡지킴이를 3개조로 편성, 각각 권역별로 순찰 차량으로 단속 및 감시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상습적 행위에 대해선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 등 불법행위 증가에 대비해 낚시꾼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 할 예정"이라며 "하천 미관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깨끗한 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2020년 통복천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21년 진위·안성천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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