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기위한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30일부터 2주간 중점 추진한다.
이번에 마련된 종합대책은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등 4대 분야 35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해 확산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경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2.08.30 nulcheon@newspim.com |
이를위해 경산시는 연휴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선별진료소, 자가격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식품접객업소, 노인여가복지시설, 실내체육시설, 묘지 및 봉안시설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방역 공백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급수대책반,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실을 가동해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장기화, 최근의 금리인상 기조, 인플레이션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긴급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콜센터(054-804-7600)를 연휴기간에도 운영한다.
물가안정 대책, 중소기업 임금체불 예방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물 판촉행사 등을 통해 높아진 물가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와 지역 근로자의 생계안정,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명절 연휴 귀성객 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지역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및 병의원 84개소, 약국 50개소를 연휴 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도로시설물,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도시공원 등을 일제 정비하고 청소관리반을 운영,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보훈대상자 및 저소득층에 위문금품 전달, 거리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1300여명의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시민과 귀성객께서는 안심하고 금번 추석을 풍성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