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9일 오전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 현장을 찾아 훈련상황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한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29일 오전 11시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 현장을 방문해 한·미 장병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08.29 ndh4000@newspim.com |
이번 연합 훈련은 지난 22일에서 25일까지 4일간 실시한 '2022 부산시 을지연습'과 UFS연습(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미(美) 전투지원대대 등 연합전력과 부산시, 동래구, 연제구,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공군 5비행단 등 모든 지역 통합방위 기관들이 참여했다.
훈련 일정으로 ▲전시 연합군 증원전력 지원시설에 대한 방호훈련 ▲'적 드론 및 화생방 테러' ▲'차량 침투 폭발물 테러' 등 각종 전시상황과 연계한 실전 훈련으로 실시했다.
박 시장은 "이번 연합훈련의 목적은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들이야말로 든든한 한·미 동맹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인이 참여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든든한 지역 안보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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