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논개시장 일원에 임시개장한 '진주 올빰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임시개장한 '진주 올빰야시장, 전통시장에 활력!'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자 업체 격려 및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8.28 |
진주 올빰야시장은 9월말 정식개장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진주 문화재 야행'과 연계해 임시개장 형태로 운영됐다.
시는 올빼미를 이미지화한 조명과 먹거리 판매대를 제작·설치하고, 육전과 진주진맥 등 진주지역 특화음식과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판매하며 다른 지역 야시장과 차별화했다.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을 야간 개방해 교통과 주차 편의성도 도모했다.
임시개장 기간 중 야시장 인근 누들로드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올빰야시장가요제가 열려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임시개장을 바탕으로 맛과 멋이 넘치는 밤이 즐거운 전통시장이 되도록 9월말 정식개장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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