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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27일 개통식

기사입력 : 2022년08월27일 17:01

최종수정 : 2022년08월27일 17:01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7일 오전 10시 도덕산에서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도덕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와 시비 등 3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1년 12월 27일 착공해 이달 19일 준공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는 27일 오전 10시 도덕산에서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개통식을 개최했다. 2022.08.27 1141world@newspim.com

시는 도덕산 인공폭포 상부와 등산로 2곳을 연결하는 높이 20m, 폭 1.5m의 Y자형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현수교 형식의 이 출렁다리는 교각이 없는 삼각형 모양으로 각각의 길이가 42.5m, 30.5m, 27.5m다. 이번 출렁다리는 초록빛 숲, 인공폭포가 시민과 조화를 이루는 콘셉트로 다리 중앙에는 포토존도 만들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출렁다리는 도덕산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명소로 광명동굴과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이 출렁다리를 만드는 과정에 많은 노력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고 널리 홍보해주셔서 광명시가 수도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광명시는 27일 오전 10시 도덕산에서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개통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시민들. 2022.08.27 1141world@newspim.com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은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착공식 때 많은 시민들이 자연 훼손을 우려하셨다. 오늘 개통식에 와서 보니, 친환경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좋다"며 "출렁다리를 만들기 위해 예산확보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가족들이 많이 찾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도덕산 출렁다리는 Y자형인데 Y는 유(You)를 말한다. 여러분들 당신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Y자형이다. 전국에 계시는 분들이 광명시에 도덕산 출렁다리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출렁다리를 보니 광명의 좋은 명소가 될 것 같고 시민들한테 좋은 휴식처가 될 것 같다"며 "광명동굴과 구름산, 도덕산을 연결해서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민들이 오고싶어 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 인공폭포 출렁다리 모습. 2022.08.27 seraro@newspim.com

광명시 관계자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도덕산을 찾는 등산객의 볼거리 제공을 하고 도덕산 출렁다리와 연계 특색 있는 관광도시를 개발해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덕산 근리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구본신 부의장, 설진서·오희령·이지석·이형덕·정지혜 시의원, 김정호·최민 도의원 등 다수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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