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일호 밀양시장이 3년 만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 현장과 영남루 일원 점검에 나섰다.
밀양시는 26일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장인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 현장을 직접 찾아 행사 준비상황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점검하는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가운데)이 26일 8월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에서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 관련해 영남루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08.26 |
박일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번 현장간부회의는 시내권 관광벨트의 중심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 현장에서 시작됐다.
115억원을 투입해 밀양읍성 동문 복원정비,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 원지형 복원사업으로 추진된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은 8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1월 준공되어 영남루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켜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영남루 역사공원을 활용한 상시적 관광객 유치방안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모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의견을 교환했다.
2019년 조성된 영남루 앞 걷고 싶은 강길 조성 사업 현장과 일대 등산로를 직접 돌아보며 보완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일행은 밀양아리랑대축제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표 킬러콘텐츠 밀양강오딧세이를 비롯한 39종의 밀양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역경제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역민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축제 시기만이 아니라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아름답고 즐거운 영남루와 밀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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