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이날 향남제약공단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에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중견·중소 제약사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제약협동조합 임원사인 제약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제약·보건산업의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현장애로사항을 소통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중견 제약사가 함께하는 단체로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향남제약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36개사 41개 공장이 입주한 향남제약공단은 '21년 기준 고용 4000여명, 국내 의약품 생산금액 총 21조원 중 22%인 4.7조원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공단이다.
간담회는 최근 제약업계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국내원료 의약품 산업 및 제네릭 활성화 방안, OTC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며 예정된 시간을 넘어 마쳤다.
정춘숙 위원장 일행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진행 중인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 및 품질경영본부를 방문하고 직접생산 현장파악 등 제약 제조 시설을 둘러보고 의약품 품질관리에 대한 관심사를 전달하며 전체 일정을 마쳤다.
정춘숙 위원장과 조용준 조합 이사장은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주권을 위해서는 대형제약사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 제약사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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