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왼쪽)가 23일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안전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08.24 |
'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군민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홍보지원반을 두고 8개 부서에서 80개의 시설물을 점검한다.
전날 오태완 군수는 정식 개장 두 달 만에 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 군수는 구조적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댐 3개소를 설치하는 공사의 진척 상황을 보고 받으며 다가올 태풍 등 집중호우 때의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지시했다.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8월 말까지 사업비 2억 2000만원을 들여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태완 군수는 "현재 조성하고 있는 산림레포츠시설과 도깨비황금동굴이 준공되는 내년쯤이면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경남을 대표하는 휴양림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라며 "명성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전이다. 안전에 관련해서는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휴양림을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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