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녹색에너지연구원이 영광군과 '노후 전력기자재 재제조 기반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후속 에너지 전략사업 발굴 및 추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를 위해 영광군과 에너지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에너지신산업 지속 발굴 및 에너지 관련 우량 기업 유치 ▲지역사회 기여 등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와 영광군이 참여하는 '노후 전력기자재 재제조 기반구축' 사업을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일반산업단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녹에연, 영광군과 에너지신산업 발전 협약[사진=전남도]2022.08.24 ej7648@newspim.com |
노후 전력기자재 재제조 기반구축 사업은 해외수출을 위한 GIS, 케이블, 수배전반 등 노후 기자재를 재제조하는 것이다.
국비 41억, 지방비 18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전국 최초로 재제조 기반구축을 추진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경제를 통한 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축적된 연구역량을 활용해 영광군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에너지신산업이 지역전략산업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친환경에너지 전문 연구기관과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협업해 신에너지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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