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의 특산물인 '원황배'가 올 해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24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소재 라온배수출공선회가 지역 22농가가 수확한 '원황배' 7.5t을 지난 22일 베트남 수출위해 선적했다.
올해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인 '원황배'.[사진=영덕군]2022.08.24 nulcheon@newspim.com |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원황배' 대부분은 병곡면에서 생산되며 토양이 탁월하고 당도와 식감이 좋아 국내 소비자는 물론 동남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라온배수출공선회 김영광 회장은 "올해는 일조량과 기온이 좋아 품질 높은 배 생산이 예상된다"며 "첫 수출을 통해 해외수출 10만불 달성하도록 해외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수출 선적 현장을 찾은 황재철 경북도의원은 "경북도와 영덕군이 함께 노력해 농어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지속로 수출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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