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우리들의 정다운 YOUTH LAND '놀면통하리' 축제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옥구공원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해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우리들의 정다운 YOUTH LAND '놀면통하리' 축제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옥구공원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2.08.24 1141world@newspim.com |
축제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등 정왕권의 5개 기관이 연합해 시흥시의 가족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들의 정다운 YOUTH LAND '놀면통하리'에는 △지역 내의 다양한 기관 및 청소년 참여·자치기구들과 함께 하는 40개의 다양한 부스체험 △VR양궁, 테니스 파트너, 슬림퍽 등 새로운 경험 및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세대·청소년팀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공연무대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스탬프 투어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환경부스인 '플로깅' 부스를 시작으로 뉴스포츠부스·다양한 체험부스를 자유롭게 참여해 스탬프 투어를 완성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를 완성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홍보 부스에서 피크닉 돗자리로 교환해준다.
이번 축제는 대면 축제로 운영되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모든 운영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참가자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또한 KF 인증 마스크 1000장과 손소독제, 손소독 티슈를 비치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축제의 스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모집·물물교환 플리마켓 운영자 모집, 가족 및 세대공연 참가자 모집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은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시작되는 9월에 진행되는 우리들의 정다운 YOUTH LAND '놀면통하리'의 다양한 부스체험 및 공연을 통해 시흥시의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놀면통하리 축제는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축제의 이름인 '놀면통하리'는 함께 어울려 놀며 이야기하고 축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청소년과 어른들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마을이라는 뜻을 지녔다. 또 축제가 이뤄지는 마을의 주소(마을의 '面'과 '里' 사용)를 의미하기도 한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