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오전 7시 13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 화학약품 유통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60대 남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업체에서 질산 68% 약품에 화상을 입었다는 관계자의 신고로 소방대원 31명, 경찰 4명 등 35명의 인원과 11대의 소방장비가 출동해 전신 2~3도 화상을 입은 작업자 2명을 응급처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23일 오전 7시 13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 화학약품 유통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중자 60대 남성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8.23 1141world@newspim.com |
이들은 질소 소분 작업 중 보관통이 터지면서 얼굴, 가슴 등에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에는 이들을 포함해 4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화학잔여물이 남아있는 용기에 질산을 옮기면서 폭발사고가 난 것을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