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구조물이 내려앉은 사고와 관련 아파트 공사 현장 타워크레인 업체에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광주 북구는 해당 아파트 신축 현장 타워크레인 업체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크레인 점검 여부와 고장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3시 35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신축 아파트 현장에 설치 중인 거푸집 구조물이 8층 높이에서 내려 앉았다.[사진=독자 제공] 2022.08.23 kh10890@newspim.com |
앞서 전날 오후 3시 35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대로변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14층 높이에 설치 예정인 거푸집 구조물(갱폼)이 8층 높이까지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 와이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광주 지역 공사장에서는 거푸집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를 더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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