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배우고 싶은 교육 강좌를 시민이 직접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두드림 강좌'를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배우고 싶은 교육 강좌를 기획해 자발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하고 시가 강사료를 지원해 주는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이다.
안양시가 배우고 싶은 교육 강좌를 시민이 직접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두드림 강좌'를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2022.08.22 1141world@newspim.com |
특히 올해는 두드림 강좌의 참여 인원 기준을 10명에서 7명으로 낮춰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 운영 중이다. 또 대면교육으로 모두 전환하여 실습,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에도 문을 활짝 열었다.
이미 상반기 두드림 강좌로 퍼실리테이션 입문, 부부가 함께 하는 원예 활동, 레진공예 등 다양한 15개 학습팀 약 140명이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열망이 억눌리고 지역공동체가 약해진 요즘, 두드림 강좌로 이웃과 함께 배우고 배움의 기쁨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삶을 높이는 평생교육 지원으로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9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하반기 두드림 강좌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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