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사업 협약을 통해 관광두레 지역협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관광두레 사업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예비 관광두레 활동가와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광두레 활동가(PD)는 지역에서 지역주민의 수요를 파악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창업·경영 개선 지원을 하는 기획자이며,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주민사업체 간 중간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주민사업체는 최소 3인 이상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숙박·식음·여행 등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 주체로 활동한다. 부산에서는 영도 봉산마을에 '청마가옥'이 칵테일 체험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시는 먼저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관광두레협력센터를 조성하고 관광두레 업무를 추진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영도구·부산진구) 중이거나, 종료(동구)된 구·군을 제외하고 총 13개 구·군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활동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발굴한다.
발굴한 활동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지속 성장 등을 견인하는가 하면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공모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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