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광산·방어주 상승에 오름세 지속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01:12

최종수정 : 2022년08월17일 01:12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포인트(0.16%) 상승한 443.0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93.51(0.68%) 오른 1만3910.1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2.63포인트(0.34%) 뛴 6592.5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6.91포인트(0.36%) 상승한 7536.06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광산주와 방어주들의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STOXX 600 지수는 이번 주 6월 손실의 대부분을 만회한 후 0.4% 상승하며 10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업종별로 보면 광산주는 1.6% 급등했는데 런던에 상장된 글로벌 광산주인 BHP 그룹이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기 떄문이다.

또 통신과 유틸리티 업종 등 방어주들도 상승을 견인했다.

프린서플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 통신에 "이 랠리의 많은 부분이 기술과 모멘텀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며 "유럽의 경제 전망은 매우 부정적이며 경기 침체가 시작되고 일부 단단한 경제 데이터가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유럽 주식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독일의 8월 경기기대지수가 큰 폭의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8월 경기기대지수는 -55.3을 나타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1.0보다 더 낮다. ZEW 경기기대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로 참고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