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는 16일 시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일환으로 강영구 나주부시장, 박용주 나주소방서장, 박윤자 나주시교육지원청장, 공군 제8332부대 519포대 이승철 포대장과 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관·군과 유관기관 협업 체계에 따른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영구 부시장, 이달 22~25일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점검 주재[사진=나주시]2022.08.16 ej7648@newspim.com |
각 기관들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및 군 작전상황 보고, 안보 영상물 시청을 비롯해 성공적 을지연습 추진을 위한 민·관·군·경 간 상호 지원사항 등에 머리를 맞댔다.
을지연습은 지구상 유일 분단국인 한반도 전시상황 대비와 국가 비상·재난상황 대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국 규모 종합훈련이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축소·시행돼오다 올해부터는 한·미 연합군사연습과 연계, 국가위기 관리 및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시행된다.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나주시, 군, 경찰, 소방서, 교육청 등 7개 기관 1200여명이 참여한다.
강영구 부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이 국가안보 진단을 통한 강하고 튼튼한 대한민국, 나주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확립하는 뜻깊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상호 공조와 협력에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