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환경부 주관 2022년 노후 상수관로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6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양군의 전체 유수율은 약 81.5% 수준이지만 일부 지역은 상수도관 노후로 인해 유수율이 70%이하(평균 56%)로 낮다.
또 연간 58만 톤의 누수가 발생해 연간 16억4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252억(국비 126억. 지방비 126억)이 투입해 누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노후관로 관로 33.5km교체와 밸브 112개소가 정비, 상수관로 262km에 대한 누수탐사 와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후 상수관로 교체. [사진=단양군] 2022.08.16 baek3413@newspim.com |
단양읍 별곡리 단양군복합스포츠센터 인근에 신설되는 단양정수장에는 표준정수처리 공정이 도입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누수량 절감에 따른 경영수지 개선으로 연간 37만 톤의 누수량 감소와 10억5000만원이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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