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봉화·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군 부계면서 40대 남성이 농약살포기에 깔려 숨지고 의성군 점곡면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승용차에 받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하는 등 광복절 휴일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6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5분쯤 군위군 부계면에서 농약살포기(SS기)가 전복돼 깔린 A(40대)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군위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2.08.16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23분쯤 봉화군 명호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과 추돌해 동승한 B(7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운전자 C(여, 4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8시18분쯤 의성군 점곡면에서 모닝 승용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운전하던 D(70대)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12분쯤 문경시 산양면에서 묘지 벌초를 하던 E(70대)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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