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의열체험관 앞에서 광복 제77주년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15일 오후 의열체험관 앞에서 열린 광복 7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08.16 |
(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가 주관하고 밀양향토청년회 후원으로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이번 광복절 행사는 독립운동가 유족 7명이 함께 자리해 광복절의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박일호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면서, "독립운동의 본향 밀양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밀양독립운동기념관과 의열기념관에 이어 올해 4월 의열체험관을 개관했으며,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독립운동 기념사업,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역사 교육 등 후손들에게 항일정신과 항일투쟁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