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필리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입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11개 농가에 배정돼 3~5개월 동안 일손을 돕는다.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사진 = 진천군] 2022.08.15 baek3413@newspim.com |
군은 앞으로 필리핀 딸락주(州)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연간 150명의 농촌 인력을 시설채소 농가 등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가 배정 후에도 불법체류 방지, 마약 검사 등 안전대책, 인권침해 방지 등 농가 사전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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