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의료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536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전문 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가구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 2022.08.07 krg0404@newspim.com |
특히 폭염 시 건강행동을 위한 교육 자료와 함께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전화와 문자를 통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응급상황 시 119연락과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해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가 더욱 심해지면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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