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외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식점 일대일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개별 업소의 일대일 경영진단과 영업주의 필요 컨설팅 분야 선정을 통해 업소가 꼭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외식업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외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식점 일대일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2.08.03 1141world@newspim.com |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메뉴 개발, 맛보완 △위생, 안전관리 △외식업 노무·세무 △배달 운영 노하우 △온라인 마케팅(인스타,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 진단에 따라 업소별 컨설팅 분야를 결정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지역내 일반·휴게음식점 12개소로,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음식문화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매출 부진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영업주들이 새로운 각오로 희망의 의지를 다져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식업 경영 컨설팅에 관심 있는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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