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단촌면을 시작으로 17개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코로나19 방문접종을 운영한다.
3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의료기관 대부분이 의성읍과 안계면에 편중돼 있는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전체 인구 중 43.6%가 65세 이상 고령층인 점을 고려, 접종률 향상을 위해 이번 방문접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단촌면을 시작으로 17개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코로나19 방문접종을 운영한다.[사진=의성군] 2022.08.03 nulcheon@newspim.com |
'찾아가는 보건지소' 방문접종은 50세 이상(1972.12.31. 이전 출생)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이다.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문의는 보건소 콜센터(054-830-6491~2),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백신 3차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최근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61%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이 필요하다며 의성군 보건소는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연면역 저하 등 최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50세 이상 연령층은 중증사망 위험요인인 기저질환 유병률 및 환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4차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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