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군위·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소년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차단기를 조작하던 50대가 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3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9분쯤 경주시 산내면 청룡폭포에서 물놀이를 하던 A(15)군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상주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08.03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58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차단기를 조작하던 B(50대)씨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
B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상주시 모동면의 한 유리온실에서 일하던 중국인 C(여, 30대)씨가 탈진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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