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29일 진천의원과 함께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재택의료센터사업' 장기요양 1~4 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진료가 어려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학제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진천군청.[사진=뉴스핌DB] |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보건의료 특화 프로그램을 신청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달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해 진천의원(원장 박재영)을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 재택의료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추가 발굴과 진천형 노인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재택의료센터 개소를 통해 거동 불편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 양질의 의료・돌봄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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