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일원 상가 경제회복 기대...공동추진위 구성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이 도 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7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의 회복과 민간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왕산!사계절을 맛보다!' 프로젝트이다.
경북 청송군이 도 내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청송군]2022.07.27 nulcheon@newspim.com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제한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국립공원인 주왕산 일원의 상가 경제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8000만원과 경북도, 청송군 지자체 예산 3억8000만원 등 총 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행자 도로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대표 메뉴 개발사업, 홍보마케팅사업, 상인 역량강화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주왕산 상가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 공동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 골목상권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바뀌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체류하게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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