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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3개월 만에 6000명대 돌파

기사입력 : 2022년07월26일 13:38

최종수정 : 2022년07월26일 13:3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65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000명이 넘어선 것은 올해 4월 13일 이후로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47명, 서구 146명, 동구 95명, 영도구 182명, 부산진구 624명, 동래구 475명, 남구 542명, 북구 561명, 해운대구 897명, 사하구 425명, 금정구 397명, 강서구 277명, 연제구 396명, 수영구 283명, 사상구 258명, 기장군 523명, 기타 187명이다.

7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표=부산시] 2022.07.26 ndh4000@newspim.com

신규 자택치료자는 4928명이며, 현재 관리 인원은 2만1131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현원의 6.5%인 1385명으로 지금까지 재택치료 누적 인원은 109만3947명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연령대는 80대 3명, 60대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위중증 환자는 9명으로 연령대는 80대 이상 7명, 70대 1명, 40대 1명이다.

코로나19 현황 및 관련 지표로 지난주 3주차(17일~23일) 총확진자는 2만5969명으로 1일 평균 확진자는 3709명으로 직전 주인 2주차(10에서 16일) 확진자 1만5867명, 1일 평균 확진자 2266명에 비해 약 1.64배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전체 확진자의 16.1%로 비중이 가장 높으며, 10대가 16%로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의 17%로 2주차에 비해 15.4%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지난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투여 시 만 60세 이상 확지자의 중증화 위험을 63% 감소시키고 사망위험을 56%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팍스로이드 복용 대상은 만 60세 이상 연령대와 만 12세 이상 면혁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 중 증상 발생 5일 이내이며 산소치료가필요하지 않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에서 팍스로이드 처방은 584개 의료기관(원스톱의료기관 및 일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9개 담당 약국에서 조제받을 수 있으며, 약값은 전액 정부에서 지원으로 복용 대상이 되는 확진자들은 전문의료진 상담을 받아 처방받을 수 있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임시선별검사고 2개가 개설된다. 장소는 부산시청 등대 광장과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으로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29일에 운영을 시작으로,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달 5일부터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후 2시에서 9시까지 검사가 가능하며,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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