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6시 현재 8만3018명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지난 4월 19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만30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난달 철거됐던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운영을 시작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7.25 hwang@newspim.com |
이는 같은 시간대에 9만4149명을 기록했던 지난 4월 19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이며, 주말인 전날(24일) 동시간대 2만8057명보다 5만4961명 급증한 수치다. 전주 월요일인 지난 18일 5만9799명보다도 2만3219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4681명 ▲서울 1만9450명 ▲인천 4405명 등 수도권에서 4만8536명(58.5%)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에서는 3만4482명(41.5%)이 나왔다. ▲경남 4165명 ▲충남 3958명 ▲경북 3349명 ▲부산 3300명 ▲전북 2915명 ▲대구 2724명 ▲강원 2479명 ▲울산 2395명 ▲대전 2317명 ▲광주 2310명 ▲전남 2108명 ▲제주 1227명 ▲충북 1100명 ▲세종 135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으로, 월요일 기준 4월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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