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은 최근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까지 확대되고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강조됨에 따른 조치다.
보건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2022.07.22 1141world@newspim.com |
집중 접종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집중 접종기간 중에는 군포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은 해당하지 않는다.
접종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이며 접종자는 mRNA(화이자, 모더나)와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이는 기존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 연락 후 잔여백신 상황과 예약자 상황에 따라 당일 접종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누리집, 콜센터, 동주민센터 방문예약을 통해서도 예약 후 접종 가능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한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 대비 4차 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 예방효과가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확진과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접종 대상자인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 신속히 백신을 접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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