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에 최선"
1인당 GRDP 9만달러·군예산 9천억 시대 개막
"중부 내륙권 관광개발·AI영재고 유치 할 것"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충북진천군수는 "진천시 승격이라는 더 큰 성공 신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송 군수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진천군은 지난 6년 투자유치, 인구증가, 정주여건 개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까지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군정 운영방침을 밝히고 있다.[사진 = 진천군] 2022.07.22 baek3413@newspim.com |
송 군수는 "이번 민선 8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의 길을 모색하며 군정의 성과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일궈온 양적인 발전을 더욱 내실 있는 질적 발전으로 계승하겠다"며 "모든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전국 제일의 으뜸도시 진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송군수와 문답
- 향후 군정운영 방향은.
▲임기 내 군민 1인당 GRDP 9만불 달성, 군예산 9천억원 시대 개막,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군정 최우선에 둘 것이다.
또 높은 수준의 지역경제 발전세를 바탕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스마트한 복지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군민만족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2022.07.22 baek3413@newspim.com |
-민선 8기 역점 사업은.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거 과정에서 분야별 50대 공약과 생활밀착형감동공약 50개 등 총 10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 중에서도 먼저 타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농업을 혁신해 농가당 GRDP를 6500만원으로 올려놓을 계획이다. 경제발전 속에 기업세수가 늘어나는 만큼 농업예산을 확대하고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농업 전문인력 양성,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 스마트팜 ICT융복합 등을 지원할 것이다.
또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147만평 규모의 중부 내륙권 최대 규모 관광단지 개발 사업 추진과 음성군과 힘을 모아 충북혁신도시에 AI영재고 유치할 계획이다.
보재 이상설 선생, 김유신 장군, 포석 조명희 선생 등 역사적 위인들의 발자취와 농다리, 보탑사, 배티성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8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진천군] 2022.07.22 baek3413@newspim.com |
-야당군수 입장이 됐는데 앞으로의 전략은.
▲ 지난 5월 출범한 새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3대 약속을 제시했다. 3개의 약속에는 모두 지역이라는 단어가 포함됐다.
새 정부에서도 대한민국의 수도권 일극화, 지역간 양극화 문제로 인한 지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심각하다고 본 것이다.
진천군에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이라는 핵심 현안사업을 비롯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지역인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내륙선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역할을 하게 될 본 노선은 여야를 떠나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수도권내륙선이 진천군민의 100년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 현 정부의 정책 기조 실현에 부합하는 노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천-청주-화성-안성 4개 시군 행정협의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철도 조기착공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충북혁신도시는 사람들이 더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가꿔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충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둘의 앙상블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 철도 조기착공, 진천군의 신 수도권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군수 재임 처음 2년은 진천군정의 미래를 설계한 뼈대를 세우는 시간이었고 재선 군수 4년은 그 뼈대 위에 살과 근육을 붙이는 시간이었다.
3선 군수 마지막 4년은 군민과 함께 '위대한 도전, 진천시 건설'이라는 더 큰 성공신화의 완성을 위해 용광로 같은 군수를 목표로 구두끈을 더욱 바짝 맬 것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