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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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관련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분야)별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각 부서별로 관리 중인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시설물을 포함해 급경사지 48개소 및 산사태 취약지구 56개소, 사방댐 46개소, 관광지 및 관광시설, 하천 및 도로, 대규모 공사장, 상·하수도시설, 농·축산시설 등을 집중점검하고 장마철 피해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태풍·호우 예비특보 발효 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내 거주 주민에 대해 위험상황 및 사전대피를 미리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도 구축했다.
아울러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에 대비해 홈페이지,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냉방용품 지원 등 폭염대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해주 안전과장은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산피해 최소화 및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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