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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쌍용차 '토레스' 지원사격…김학동 부회장도 시승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1:07

20~21일 포스코센터서 신차 전시
차체에 포스코 고강도강 78% 적용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포스코가 쌍용자동차 신차 '토레스' 지원 사격에 나섰다. 

포스코는 20일부터 양일간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까지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약 3년여 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쌍용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사례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도 참석해 토레스를 직접 시승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5일 오전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자동차의 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dventurous '토레스' 신차발표회에서 차량이 공개됐다. 토레스는 과거 쌍용차의 대표 차량이었던 코란도·무쏘의 뒤를 잇는 차량으로 선보인 신차다.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반영했다.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다. 2022.07.05 mironj19@newspim.com

김학동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포스코와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SUV 토레스를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사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하자"고 말했다.

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1973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는 신강종 적용과 차체 경량화 및 안전성 확보, 원가 절감을 위한 제조공정 개선 및 부품 공동개발 등을 중심으로 기술 교류를 해오고 있다.

신차 토레스도 양사가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탄생했다고 포스코측은 강조했다. 토레스 차체엔 포스코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 초고강도강(AHSS·Advanced High Strength Steel) 등 고강도강이 약 78% 적용됐다. 토레스 도어는 기존 쌍용차 양산 차종 대비 내장 판넬 두께가 7% 가량 줄어드는 등 3% 수준의 경량화도 실현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자동차용 신강종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케미칼 등 그룹사와 친환경차용 소재 패키지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차 관련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지속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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