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18일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을 선정해 시상했다.
함안군은 이날 오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지역 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시상식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왼쪽 다섯 번째)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시상식에서 상을 받읁 우수마을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안군] 2022.07.18 |
군은 지난달 10명의 평가위원이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7개 마을 현장을 방문해 ▲공동체의식 함양 ▲시행사업의 적절성 ▲사업추진 효과성 ▲사업완료 후 파급성 등 4가지 분야의 심사항목을 객관적·종합적으로 다면평가한 후 수상 마을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칠원읍 곡촌마을이 선정돼 상 사업비 7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칠원읍 호곡·남구마을이 각각 선정돼 상 사업비 50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칠원읍 신정, 군북면 모로·봉덕·안도, 대산면 사촌, 칠북면 어연, 칠서면 신산, 산인면 수동마을이 각각 선정돼 상 사업비 300만원을 수상했다.
수상한 마을들은 쓰레기 불법투기로 방치돼 있는 마을주변과 도로변에 꽃길과 화단을 조성해 마을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했다. 솟대·바람개비 설치,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마을주민 스스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의 잠재적 자원을 발굴·활용해 색깔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8개 마을을 시작으로 총 179개 마을에서 시행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