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음식물쓰레기 재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봉화 소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7분쯤 김천시 아포읍의 한 음식물쓰레기 재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 김천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07.1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53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발화 4시간40여분만인 18일 오전 2시28분쯤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창고 2동(1192㎡) 일부와 비료 100t이 소실돼 소방 추산 8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발효열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됐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45분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55대와 장비 14대를 동원해 발화 2시간 14분여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85㎡) 일부와 저온저장고 1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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