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 신청사를 관광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건립, 이전을 완료한 신청사를 군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곳곳을 방문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7일 오후 전남 해남군 신청사 개청식이 열리고 있다. 2022.06.07 ej7648@newspim.com |
견학은 해남군청내 민원실과 역사관, 해남읍성의 관문이었던 해남루를 방문해 민관 소통의 상징적인 공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해남읍성을 걸어보며 읍성 역사에 얽힌 해남의 자긍심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견학에는 해남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오랜 역사를 품은 해남읍성의 숨겨진 이야기와 신청사가 가진 역사적 의의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견학 신청은 군 재무과로 하면 된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동안 10인 이상의 인원이 충족되어야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예약 후 방문시간을 정해야 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남군 청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군민소통공간으로서 신청사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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