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분기점 인근에서 SUV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하고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3D프린터기와 교실 비품 등이 소실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1분쯤 상주시 낙동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분기점 인근에서 2021년식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구조인력 19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발화 24분여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해당 차량이 전소돼 소방 추산 5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오전 10시8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4분여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7.14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8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3D프린트기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30명과 장비11대를 급파해 발화 24분여만인 이날 오전 10시36분쯤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교실 건물 일부가 그을리고 3D프린터 2대와 TV, 에어컨시스템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학교 내에 있던 학생 12명과 교직원 16명 등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읺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와 발화원인,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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