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선별진료소 확대, 4차 접종률 제고, 병상협조체계 구축 등의 대책 마련을 부산시에 촉구했다"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즉 보험자병원 지정"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침례병원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의 큰 실타래가 풀렸으나,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부산지역 핵심공약(현안)에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가 포함된 만큼, 중앙부처와의 협조도 더욱 매끄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간에 3자 협의체에서 침례병원 리모델링 비용 분담비율 논의, 보험자병원 설립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했지만 협의체가 구성된 지 6개월이 되어가도 실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면서 "2~3주 간격으로 정기적인 회의가 열리고, 열띤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3자 협의체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현안들이 하루빨리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의지를 다지며 "그간 지지부진했던 보험자병원 태스크포스(TF) 구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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