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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중앙고속도로서 버스 뒤집혀…1명 사망·26명 중경상

기사입력 : 2022년07월11일 09:42

최종수정 : 2022년07월11일 09:42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빗길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돼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충부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8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280㎞ 지점에서 운행중이던 시외버스가 뒤집혀 버스기사가 숨지고 승객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중앙고속도로 시외버스 교통사고. [사진 =충북소방본부] 2022.07.11 baek3413@newspim.com

24명은 찰과상과 타박상 등의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충북과 강원소방은 47명의 소방대원과 12대의 구급차를 현장에 보내 부상자 구조 활동을 벌였다.

사고 수습으로 중앙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날 제천지역는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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