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5개부서 23명으로 폭염대응TF 구성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8일 정곡면 대신마을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07.08 |
TF팀은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예찰활동반으로 나뉘어 역할을 수행 중이다.
총괄상황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건강관리지원반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노인복지지원 등을 담당한다. 예찰활동반은 농축산재해와 공사장 안전관리, 도로 살수 등을 지원한다.
무더위쉼터와 횡단보도 그늘막을 대폭 늘려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167곳을 운영하며 횡단보도 그늘막은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해 13곳에 운영 중이다.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매일 2회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대비 문자도 발송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에 첫 폭염경보를 발령된 8일 정곡면 대신마을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은 7월, 8월 여름 두 달 경로당 냉방비를 1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위한 지원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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