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바이오엑스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한환경공학회 주관 '제7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서 그린수소 생산기술 및 고효율 유기성 폐기물 전처리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수기반 감시 체계, 미량오염물질, 미생물-전기화학기술, 혐기성 소화, 환경 AI 등 환경과 관련된 전문가 그룹들이 각각의 세션을 통해 발표를 진행했다.
바이오엑스가 발표에 참여한 미생물-전기화학기술 전문가 그룹은 바이오엑스와 더불어 총 9명의 전문가가 '미생물전기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처리'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문가 그룹은 강원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엑스 기술연구소장 정대열 박사는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동안에 에너지 생산효율의 증대를 유도하는 미생물전기화학 기반 기술의 적용 및 통합공정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경기도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시설내 테스트베드에서 운전 진행중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 HAAMA(Hydrogen Amassing Anodic Microbial Assembly)시스템 성능과 유기성폐기물 전처리 기술 H&PF(Hydrolysis & Pre-Fermentation)공정 데이터 분석과 운전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더불어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사업화 및 상용화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회사관계자는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열린 전문가 세션에서 바이오엑스가 수행해온 그린수소 공정 개발 내용을 산학연 국내 권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 미생물전기화학 분야 전문 국제학회인 ISMET(The International Society of Microbial Electrochemistry and Technology)에서 H&PF 및 HAAMA 그린 수소 생산기술의 실증운전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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